광진구, 추석 명절 식품안전 특별점검 실시
터미널·영화관 등 농수산물 판매업소 위생지도
2015-08-22 김종영 기자
[매일일보 김종영 기자]때 이른 추석을 앞두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품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렸다.이에 따라 광진구가 추석 대비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구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추석 식품안전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안전관리 △ 농·축·수산물 포장 판매업소 원산지 표시 점검 △터미널 및 영화관 내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소규모 집단급식 시설 지도 점검 등 분야별 점검을 실시한다.먼저 구는 떡, 한과, 유지류 등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해 25일부터 29일까지‘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유통기한을 위조하거나 경과한 제품을 판매하는지, 식품 진열과 보관 등 취급이 적정한지, 허위나 과대광고를 하는지, 원산지표시는 적정한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유통식품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다.아울러 구는 명절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터미널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162개소를 대상으로‘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