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직거래 장터·전통시장 특별행사

2015-08-22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영등포구가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와 전통시장 특별행사를 통해서 주민들의 부담 덜기에 나섰다.구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직거래장터인 ‘농부의 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구 자매결연도시인 당진시와 영암군·청양군·고성군·영광군 등 7개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 그 외 잡곡, 굴비, 모시송편 등 각종 제수용품이 판매된다.직거래이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양질의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판매자의 경우에도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다.만일 직거래장터를 놓쳤다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영등포전통시장·사러가시장·남서울시장 등 7개 시장에서 추석맞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시장에 따라 과일·축산물 등 제수용품을 10~20% 할인 판매하거나, 일정액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뿐만 아니라 풍물놀이·제기차기·투호 등 전통행사도 열려 명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