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 복지 체험하러 베트남 관계자 방문

베트남 DRD 활동가, 광명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 견학

2014-08-24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는 8월 21일 베트남 DRD(Disability Research and Capacity Development Center) 활동가 3명이 ‘광명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KOICA 2014 베트남 호치민 Move Support Center 파트너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무체험 차 방문한 이들은 지난 5월 개소한 광명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를 둘러보고, 관련 홍보 동영상 관람, 보장구 수리 체험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단 중 2명은 실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베트남에서 10년간 사용하여 이동에 불편함이 많았던 수동 휠체어를 점검․세척을 받은 후 깔끔하고 편리해졌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루띠앙러 베트남 DRD 부대표는 “광명의 복지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모국에 돌아가서 한국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사업을 베트남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장은 “지난 5월에 개소한 보장구 수리지원센터를 타 지역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시설과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유롭고 안전한 보장구 이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