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민들을 위한 동네방네 문화나들이
2015-08-24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포천시민의 문화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기획한 ‘동네방네 문화나들이’ 프로젝트가 군내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군내면의 힐스 컨트리클럽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공연관람에 안유진 군내면장, 이형직. 서과석. 이명희 시의원, 이동주 힐스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비롯해 군내면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공연은 9인조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 ‘포춘 아일랜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가요 ‘나 어떡해’를 시작으로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별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인 여가수 이지민과 8090가수 심신이 출연해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 히트곡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열광케 했다. 주민들은 출연자들이 노래를 할 때 흥에 겨워 열띤 박수와 함께 무대 앞 쪽으로 나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포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해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김승한 이사장은 “ ‘동네방네 문화나들이’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보급과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시설공단의 문화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