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산업 메카로의 도약 위한 포럼 개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물산업 메카 미래전략 포럼

2015-08-2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개발연구원은 8월 26일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21세기 물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위한 경기도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반 행사는 21세기 블루 골드로 부상하고 있는 물산업의 세계 시장 확대와 정부의 물산업 육성 정책 추진에 발맞춰 경기도가 물산업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최익훈 한국환경공단 하수도지원처장은 ‘우리나라 물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제발표에서 “과거에는 시설 중심, 현재는 유지관리 중심인 물산업의 미래는 순환·안전·소통·편의라는 서비스 개념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수시장을 탈피하고 우선 기자재 제조업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며 수출지원 기지화 특화단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김상철 경기도 물산업지원팀장은 ‘경기도 물산업 육선 지원 방향’ 주제발표에서 경기도 물산업 육성 지원방향인 물산업 육성지원센터 설치·운영, 경기 물산업 협력체, 물산업 기술 실증화,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 등에 대해 소개한다.이재민 효림산업 상무는 ‘경기도 물산업 제조 분야 활성화 방안’을 국내와 해외시장으로 나눠 소개한다. 국내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새로운 사업의 수요창출 노력, 기술검증제도 장려와 활용, 경기도 지역제한 입찰장려 등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방안으로는 해외시장에 통할 수 있는 특화기술과 제품개발, 물산업 시장진입이 용이한 국가를 우선 공략,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로 수주추진 등에 대해 언급한다.채수항 ㈜경호엔지니어링 전무는 ‘물산업 설계분야의 현실과 미래’ 주제발표에서 “국내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 엔지니어링 분야 R&D 중점 투자, 예산·입찰·계약제도 개선,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해외시장 진출 방안으로는 선택 및 집중, ODA 실적 활용, 협업 증진을 제안했으며, 이 외에 임성균 코오롱글로벌 연구소장은 ‘건설사가 바라보는 물산업 활성화 핵심 이슈’에 대해, 김완동 TSK Water 소장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양근서 경기도의원, 김태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배철민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장, 유승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문위원, 박성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조영무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