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잘하나 보러오세요!
2015-08-25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안양시 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 및 전시회. 동안구 28일. 만안구 9월 3일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다가오고 있다. 과연 어떤 작품들이 선보여질까! 또 누가 어느 동이 최고상을 받을까! 사뭇 기대가 크지 않을 수 없다.안양시는 금년도 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동안구는 오는 28일 시청강당에서, 만안구는 다음달 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작품발표회는 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익힌 미적 예술적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밸리댄스, 통기타, 난타, 한국무용, 사물놀이, 민요장구, 우리춤체조 등 다양한 공연과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동안구 작품발표회는 동을 6개 권역을 나눠 공연은 11개팀 143명이 출전하며, 진행자와 함께하는 노래 한 곡 배우기 코너와 안양8동 명학풍물단의 북합주 공연이 특별코너로 펼쳐진다.만안구는 5개 권역에서 13개 팀이 참여한다. 특별공연으로는 비산1동 동화구연과 안양2동 그린하모니의 연주가 예정돼 있다.특히 안양2동 그린하모니가 연주할 곡목‘우리들의 이야기’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노래로 표현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발표회에 앞서 이달 27일에는 구민화합을 위한 탁구대회를 호계체육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작품발표회에서는 이와 함께 전시회도 열린다. 서예, 꽃꽂이, 수묵산수화, 냅킨아트 등이 공개돼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게 된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전문성과 대중성평가가 이뤄져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이필운 안양시장은 평범한 이웃들의 정서적 아름다움을 엿보고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 본인과 가족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