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25~다음달 5일까지 각 자치구별로 진행

2015-08-2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가 어려운 시민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을 열어 소외계층의 추석 준비를 돕는다.시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가까운 곳을 기부장소로 정해 손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 △희망마차 확대운영 △푸트뱅크·마켓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 5500가구에게 김치와 생필품 등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각 가정에서는 명절에 들어오는 식품(캔, 생활용품 등)중 일부를 가까운 지정장소에 기부하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할수 있으며 기부되는 물품은 푸트뱅크·마켓을 통해 가까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이웃 간 따뜻한 정(情)을 나눌 수 있다.먼저 서울시는 25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며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열리는 '행복나눔 김치사랑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배추 1만포기(2800상자(5kg/상자))가 마련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시민에게 전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