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추석명절 소외계층과 함께 나눈다”

직원 봉사모임 ‘목련회’ 요양원 찾아 봉사

2015-08-2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챙기기에 나선다. 구청 직원 봉사모임인 ‘목련회’ 회원 50여 명과 조길형 구청장이 추석을 앞둔 다음달 4일 경기 군포시 소재 시립엘림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어르신들과 오순도순 앉아 송편을 빚으며 친근한 말벗이 되어 드리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식사를 돕는다. 
 

아울러, 전통국악공연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신명나는 추석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추석 선물로 목련회 회비와 구 예산으로 마련한 화장지·물티슈·목욕용품 등 3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관내 기업도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나눔에 노력을 보탠다. 한국수출입은행, AIG생명, KB국민은행 등 3개 기업이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 680여 명을 위해 ‘한가위 일일 가족되기’행사를 추진한다. 어르신과 함께 떡케익을 만들어 함께 나누고 준비한 생필품으로 명절의 기쁨을 공유한다.그밖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5250가구와 중증장애인 4400여명 등에게 위문금 또는 농협 상품권을 지원해 이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