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미 대테러협의회, 16일 서울에서 개최

2009-12-16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윤희은 기자] 제2차 한-미 대테러협의회가 16일 서울에서 이준규 한국 대테러국제협력대사와 샤리 빌라로사(Shari Villarosa) 미국 국무부 대테러 부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된다.

금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국제 테러정세 평가를 바탕으로 양국의 대테러활동, 양국 간 대테러공조 현황 및 국제사회에서의 대테러공조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번 협의회에는 한국 국방부와 법무부, 경찰청, 해양경찰청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의 경우 국무부를 비롯하여 주한미국대사관 및 주한미군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현재는 아프간 PRT 설치 및 파병 결정에 따른 해외 내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국제공조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의는 한-미 양국 간 기존의 협조관계를 점검하고 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