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동 최대 규모의 두바이 모터쇼 참가
2010-12-16 이정미 기자
[파이낸셜투데이= 이정미 기자] 국내1위, 세계 7위의 타이어 메이커인 한국타이어가 12월 15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두바이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두바이 모터쇼에 중동전용 제품인 ‘K114’ 와 ‘K424’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최근 유럽, 중동, 아시아를 잇는 중요 허브로 부상한 두바이에 세계적인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검증된 기술력을 전달,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모터쇼는 2년마다 개최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2007년에는 27 개국에서 650 개사가 참여, 총 1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지역 주요 딜러들이 참석하는 만큼 중동지역 딜러 관계 강화 및 판매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중동지역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타이어 품질에 대한 관여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저가 중국산 부품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써 우수 제품의 효과적 정보 전달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파이낸셜투데이= 매일일보 자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