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380명 임원인사…이서현 전무 승진
2010년 삼성 정기 임원인사 발표…'세대교체' '역대 최대규모'
이번 인사에서 삼성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경영성과를 반영하여 △부사장 승진 32명 △전무 승진 88명 △상무 승진 260명 등 총 380명 규모의 승진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사장과 전무 승진의 경우 전년도(90명) 대비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앞으로 그룹의 경영을 이끌어 갈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하고 사업별 책임경영을 가속화시켜 나가도록 했고, 신임 승진도 사상 최대인 260명으로 성과에 따른 ’능력주의 인사’를 실현했다.
-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 승진
▲ 부사장 승진 : 제일기획 최인아 전무
▲ 전무장 승진 : 삼성생명 박현정 상무, 제일모직 이서현 상무
▲ 상무장 승진 : 삼성전자 조은정 부장, 정성미 부장, 삼성물산 남대희 부장
▲ 삼성전자 미국법인 팀 백스터 (전무 승진)
- 디지털TV, Blu-ray 등 AV부문 매출신장 주도(’07년 대비 ’09년 50% 매출성장 시현)
▲ 삼성전자 미국법인 존 레비 (상무 승진)
- 미국시장 내 디지털 TV 성장의 견인차 역할 수행(디지털TV M/S 1위 달성, 2009년 LED TV 성공적 도입) ▲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필립 바틀레 (상무 승진)
- 통신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프랑스 내 삼성의 위상강화(2005년 이후 프랑스 통신시장 M/S 1위 유지)
한편 삼성은 금번 인사에서도 해당 업무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을 올려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삼성 최고 권위의 상인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한 임직원들에 대해 과감한 발탁승진을 실시하여 ’성과있는 곳에 승진있다’라는 삼성의 인사원칙을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
▲ 삼성전자 한명섭 상무 (전무 승진)
- 최적의 TV 공급기지 구축으로 미주시장 CTV 1위 달성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김성철 상무 (전무 승진)
- 세계 최초로 고해상도 VGA급 AMOLED 기술개발
▲ 삼성전자 안윤순 부장 (상무 승진)
- 고휘도·고효율 Edge형 LED광학계 개발로 LED TV 구조혁신
▲ 삼성전기 이정수 부장 (상무 승진)
- 업계 최고의 제조경쟁력 확보로 MLCC 세계 2위 달성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