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이젠 걱정하지 않아요”

광명시 광명1동, 한국전통선술 프로그램 운영

2014-08-28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 광명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한국전통선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50~60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광명1동은 4월 1일부터 주5일 파란마음어린이공원에서 약 3개월간 무료로 운영한 결과 30여 명이 등록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인돼 3분기 강좌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수강생들은 10여 일간 반복 연습을 해 지난 4월 12일 광명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광명시 전통선술대회에 코스모스팀으로 출전해 도인보공이란 종목으로 영예의 장려상을 차지했다.6월 14일에는 용인 명지대 체육관에서 전국전통선술대회가 열려 수강생 모두가 광명시 선수대표단과 함께 어울려 깊은 관심을 보였다.수강준비를 위해 매일 30여 분 정도 빨리 교실에 나오는 이해순 반장은 “나이 70세를 바라보고 있는 내가 운동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전통선술 덕분에 온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종돈 광명1동장은 “내 건강을 어느 누가 대신해서 지켜줄 수 없는 것이므로 건강할 때 스스로 내 몸을 아끼며 항상 움직여 질병이 찾아오지 않게 하여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전통선술 프로그램을 매주 2회 월, 수요일 아침 8시부터 1시간 동안 유료 강좌를 하고 있으며, 많은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화, 목, 금요일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통선술은 경락을 소통시키고 전신의 기와 혈을 막힘없이 잘 통하게 해 건강에 매우 유익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운동으로 우울증과 치매, 비만, 노화방지에 탁월하다고 하여 전국 곳곳에 많이 보급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