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오는 1일 향남제약단지 현장 방문

두 번째 기업현장 방문지 동구바이오제약 기업애로 파악

2015-08-28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오는 9월 1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향남제약단지 내 동구바이오제약을 방문한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서청원 국회의원, 박윤영 도의원, 서재일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인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과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민종기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윤윤식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등 3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국내 유일의 제약분야 전문 산업단지인 향남제약단지는 국내 의약품 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중심이지만 진입로가 좁아 대형차량의 진출입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노선이 충분하지 않아 3천여 명의 근로자가 출퇴근에 불편을 겪고 있다.남 지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현지 기업인을 만나고 향남제약단지가 국내 제약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최근 첫 번째 시화도금단지 방문 현장에서 만난 기업인과 약속한 사항을 최근 실천해 화제가 됐다.남 지사는 사업 실패 후 재기할 길이 없다는 현지 기업인의 건의를 듣고 방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하고, 최근 신용불량기업인의 재기를 도울 수 있는 ‘재창업 지원 특례보증’을 9월부터 실시하겠다는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경기도는 시화도금단지 현장방문에서 나온 11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6건은 완료했고, 5건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