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 주민자치대회 최우수상 수상
주민 참여 위주의 주민자치사업 발전된 모습 평가
2015-08-2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가 제6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특히 송죽동과 행궁동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 송죽동 안심마을 시범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경기도 주민자치 대회는 지난 1년간 31개 시군에서 추진해 온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성과를 주민자치 전문가의 서류 심사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15개 시군의 우수사례 발표로 최종 수상 시군을 선정했다.지난 2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차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는 수원시 등 15개 시군의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에는 각 시군에서 미리 준비한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와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한 지역리더 역량강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수원시는 ‘사람중심 더 큰 수원,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도시 수원’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 지원정책, 주민자치운영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수원시 관계자는 “기존의 프로그램 운영 위주의 주민자치센터를 벗어나 주민 참여 위주의 주민자치사업으로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타 시군의 주민자치사업 중 좋은 것은 본받으면서 앞으로도 수원시가 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