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개최
2014 DMZ 평화누리길에서 가을을 읽는다
2014-08-29 강태희 기자
두 번째 평화누리길 행사인 이번 연천코스는 3개 시(연천, 파주, 김포) 행사 중 유일하게 상급자 코스(14km)도 마련돼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초·중급자 코스는 군남홍수조절지, 허브빌리지를 지나 왕진면사무소까지 8km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평화누리길에서 가을을 읽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만큼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평화누리길에서 가을을 읽다(조선북스 선정 희망과 격려의 책 글귀로 코스 구간별 메시지 전시) 평화기원 풍선 날리기 평화누리길 놀며쉬며 퀴즈쇼 등 참가자 모두가 걷는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10m 걸을 때마다 1원씩 금액을 적립, 비무장지대(DMZ)보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학생참가자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이 밖에도 ‘평화누리 자전거길 개장기념’ 자전거투어 특별행사가 걷기행사 바로 다음날인 28일 개최되며,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일부지역을 걷고, 자전거도 탈 수 있어 DMZ 일원의 자연, 역사,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8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신청가능하며, 모집방법은 선착순 500명,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걷기참가자에게는 트렉스타에서 협찬한 등산배낭을 기념품으로 주며 완주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며, 파주시에서 주최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의 경우, 조기마감이 되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