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도서관, 공직등용 명소된다
지방공무원 시험 준비생 연이어 합격 영광
2015-08-29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이 공무원 시험 준비의 명소를 부상하고 있어 화제다.29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 박경미(35, 여) 씨가 지난 6월 21일 지방교육행정직 공무원에 합격했다.첫마을 아파트 4단지에 살고 있는 박 씨는 공무원 시험 합격 후 지난 25일부터 2주간 공주에 있는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공무원교육을 받고 있다.박 씨와 함께 이 도서관에서 공부한 홍 모(여) 씨와 김 모(여) 씨 등도 각각 식품위생 분야와 시간선택제 공무원 1차 필기에 합격, 지난 26과 27일에 각각 2차 면접을 치르고, 오는 9월 12일 발표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박 씨는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의 정보검색실에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고, 열람실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라며 “이곳에서 공부하는 모두 분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은 한솔동주민센터 내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279.52㎡로 자료실, 어린이열람실, 정보검색실과 24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