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온누리상품권 17억원 구매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장보기 행사 개최
2014-08-29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 인동시장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3시에 남유진 구미시장,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 온누리 상품권 17억원 구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LG디스플레이 온누리상품권 17억원 구매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기념협약 및 단체촬영을 가진 후 참가자들이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동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LG디스플레이에서는 그 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7억원을 구매하였으며, 특히 LG디스플레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온누리상품권 17억원 중 10억원을 지역 새마을 금고인 인동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함으로써, 구미대표 기업으로서 구미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미를 대표하는 기업인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8천3백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하여, 2006년부터 5조 8천원을 구미에 투자하여 구미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왔을 뿐 아니라, 매년 구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LG 주부배구대회, LG드림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40억원의 장학금 기탁,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으로 돌려주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통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 홍보하고, 기업체, 기관, 단체, 시민들의 동참으로 온누리 상품권이 발매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179억원이 판매를 이끌어 냄으로써 시장상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 통 큰 구매를 해 주시는 LG디스플레이(사장 한상범)와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께 감사하며, 구미 기업 중에 맏형인 LG디스플레이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고 나선만큼, 구미 서민경제는 순풍이 불 것"이라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석호진 노조위원장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 발맞춰 나아가야 한다” 며 “구미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온누리 상품권 이용이 전통시장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