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 9대 의회 첫 연찬회 개최

교육관련 법령과 교육청 예산정책 방향에 초점

2015-08-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1일부터 1박 2일간 포천, 철원 일원에서 교육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할 경기도학생포천야영장을 방문하여 세월호와 같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학생수련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이어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9월 1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14년도 추경예산 편성과 교육재정 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정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교육 관련 주요 법령 해설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 위주로 의정활동 능력을 배가할 수 있는 내실있는 연찬회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2일에는 최전방 지역인 강원도 철원군 소재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 남북 대치상황과 분단의 역사 현장을 몸소 체험․시찰하여 안보의식 고취와 우리 겨레의 염원인 통일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갖는 연찬회인데, 일정상 조금 늦은 감이 있어 아쉽지만, 교육관련 법령해설, 2014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과 추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토론 등으로 연찬회 일정이 의미있게 진행되어 9월 추경예산 심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