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지 정화와 숲사랑 캠페인 전개
석산계곡 쓰레기 수거와 산림오염 줄이기 홍보 앞장
2015-08-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하계 휴가기간 중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양평군 단월면 석산계곡 주변에서 29일 산림정화와 숲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석산리 지역주민인 소리산고로쇠작목반 등 25명이 참여하여 하계 휴가기간에 행락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오물 등을 일제 수거하고, 오물투기와 쓰레기를 버리는 문화를 바꾸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이곳은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매년 5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해마다 여름철 휴가기간에는 계곡 내 오염물질이 급증하고 있어 적극적인 산림보호 활동을 해야 할 지역으로, 산림정화보호구역 등 산림 내 오물이나 쓰레기 버리는 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유인호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민관 합동으로 피서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를 정화하여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오염물질은 우리 입으로 들어오게 되어있다”면서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되 가져가기 등을 적극 홍보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