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삼육보건大 교육·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주민과 학생 일자리 창출 등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2014-08-2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와 삼육보건대학교는 28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 교육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오전 진행된 체결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김광규 삼육대학교 총장을 비롯 양 기관의 주요 집행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 및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 지역경제 및 G밸리 발전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 업무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삼육보건대와 금천구는 협약 내용에 따라 교육과 지역경제 부분에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 특성화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금천구 내 교육지원, 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지원, 금천구 학생의 진학 및 삼육보건대학교 학생들의 취업 촉진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보건 등 대학의 전문 분야 인프라를 통해 구정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삼육보건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금천구의 교육․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천구는 후속조치로 교육담당관, 일자리정책과 등의 부서와 삼육보건대학교의 관련부서와의 1:1매칭이 될 수 있도록 실무팀을 구성하고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 후 삼육보건대학교 방문단은 G밸리를 방문해 구로공단노동자생활체험관, 서울디지털직장어린이집, G밸리 유망입주기업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