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루게릭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2015-08-30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9일 군위군수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백 군수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경새재 리조트에서 칠곡군청 6급 공무원 30명과 함께 ‘중견간부 리더십 함양 교육’에 함께 참여하고 있었다. 교육의 마지막 일정인 문경새재 맨발걷기 과정 중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됐다는 연락을 받고 걷기행사를 마친 후 문경새재 1관문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것이다. 백선기 군수는 차가운 얼음물 세례를 받으며 “오늘 제가 덮어쓰는 한양동이의 얼음물이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 며 “루게릭병 환자는 물론 모든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사람들이 하루 빨리 완치돼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다음 아이스버켓 챌린지 기부운동 대상자로 장세학 칠곡군의회 부의장과, 황천석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조미경 장애인부모회 회장을 각각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