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690개…한달 새 5개 증가

2015-09-01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롯데, GS 등의 계열사 편입으로 대기업집단의 소속 계열사 수가 한 달 사이에 5개 증가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69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 달 전과 비교해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13개, 제외된 계열사는 8개다.롯데는 부동산개발업을 하는 마곡지구피에프브이를 설립하고 식품제조업을 하는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가 2개 늘었다.GS는 건설업을 하는 코스모뉴인더스트리를 설립해 계열사가 1개 늘었다.한화, KT, 농협, 현대, 홈플러스, 대성, 이랜드도 회사설립으로 계열사를 늘렸다.반면, 삼성은 지분매각 등으로 에스엠피, 성균관대학교기숙사 등 2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 롯데, GS, KT, KT&G, 태영도 지분매각 등으로 계열사를 줄였다.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월초 기준)는 4월 1677개, 5월 1684개, 6월 1688개, 7월 1680개, 8월 1685개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