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구 도심서 즐기는 '문화예술·전통체험행사'

도심 공원 및 문화시설 곳곳에서 행사 열려

2015-09-0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추석을 맞아 대구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시내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도심 내 주요 공원에서 ‘추석민속 놀이 한마당’을 열어 우리 민속놀이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이와 함께 국립대구박물관은 천연염색 체험마당, 민속놀이 마당과 함께 해솔영화관에서는 가족영화 상영으로 문화와 함께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대구미술관에서는 중국현대미술의 거장 ‘쟝사오강’의 10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근대역사관에서는 수목 및 명승지 사진 등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 청량풍경전’을 마련한다.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가위맞이 명품국악공연’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과 놀이가 어우러진 고풍스런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한다.대구예술발전소는 예술정보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키즈스페이스를 연휴기간 개방하고 만권당 북라운지는 독서와 함께 사색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대구시 홍성주 문화예술과장은 “명절을 맞아 모처럼 모인 온 가족이 여유롭고 즐겁게 문화를 즐기면서 삶의 재충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