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인형극 공연
어린이집 이용아동 대상 유아의 올바른 정서함양 기여
2015-09-0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는 지난 8월 28일~29일 양일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산시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과 연계해 만2세 이상 어린이집 보육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서함양과 건전한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관내 51개소 어린이집 1천여 명이 넘는 아동들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28일 한국연극협회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인형극을, 29일에는 극단 보물찾기에서 ‘미운오리새끼’ 인형극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선보여 공연 내내 아이들의 높은 집중을 이끌어 냈다.오산시 관계자는 “출산·보육 시범도시 시책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아동인형극 공연을 실시해왔다”며 “공연에 대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