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플래시 엽기한자

2006-11-30     김경식 기자

딱딱한 한자를 재미있게 변형해 세태풍자는 물론 한자에 대한 새로운 학습효과 기대까지 더해져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와 사랑을 받아온 엽기한자가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되고 플래시로 만들어져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엽기한자의 원저작권자인 한메산씨와 라이센싱 사업을 진행하게 된 캐릭터라인(대표 김시범)이 손을 잡고 새로운 형태의 플래시 엽기한자를 개발한 것이다.이번에 발표된 플래시 엽기한자는 ‘독도 도’, ‘성형할 미’, ‘자녀사랑 어미 모’ 등이다. 그중 네티즌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독도 도’는 우리나라의 국토인 독도 위에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국토수호의 의지를 강력하게 심어주고 있으며, ‘성형할 미’는 수술용 가위와 칼의 이미지에 병원의 상징인 녹색 십자가가 어우러져 참신한 느낌을 주고 있다. ‘자녀사랑 어미 모’는 어머니의 따스한 품속에서 ‘아들’과 ‘딸’이 뛰어놀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캐릭터라인의 김시범대표는 “한자의 뜻과 요즈음의 사회상을 잘 접목시켜,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숨어 있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