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대상 힐링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강서구와 협력, 과해동 체험 농원 시범 운영

2015-09-0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는 웰빙·로하스문화와 함께 도시농업체험학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강서구와 협력, 과해동에 약 2만1385㎡ 규모의 '힐링체험농원'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어린이 1500명을 대상으로 '힐링농업 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힐링농업체험 학습프로그램'은 미래의 성장동력인 어린이들이 친환경 농촌자연생활을 도시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하에 '농촌자연 생활체험', '서울 브랜드 농작물 생산체험', '녹색식생활(비만크리닉)체험' 등을 하게된다.'농촌자연생활체험'은 △시골풍경 감상 △지렁이 분변토 체험 △논, 둠벙, 수생식물원 관찰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짚풀공예(새끼꼬기) △메뚜기 잡기 등으로 구성된다.'서울 브랜드 농작물 생산체험'은 △경복궁쌀= 벼베기, 탈곡하기 체험 △늘싱싱한채소= 친환경채소 수확 △서울꽃단지= 허브 소분화 가꾸기 등으로 진행된다.'녹색식생활(비만크리닉)체험'은 △고구마·찰옥수수 조리 시식 △팝콘 만들기 △과채류 세척 및 시식 등으로 이루어진다.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0일 사이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강서구 과해동 소재의 힐링체험농원에서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 단체(1회 40명)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3시간 내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