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투자활성화 간담회…"기업CEO초청 투자유치 설명

2015-09-0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인천지역 투자활성화 간담회가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2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인천 주요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인천으로 옮겨 온 기업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시 투자유치 현황과 향후 투자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인천시 기업투자 유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공되는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인천시로 본사를 이전했거나 인천에 투자한 기업에 환영패를 전달했다. 

유 시장은 이날“인천시와 경제계가 경제상황 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파트너쉽을 형성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곧 개최되는 인처AG과 장애인AG가 인천을 넘어 국격을 높이는 기회인 만큼 기업인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투자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 사통팔달의 육상교통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기업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 개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재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