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동회 "감사하다…정상화 위해 최선 다할 것"
2009-12-17 이정미 기자
[파이낸셜투데이=이정미 기자]쌍용자동차 협동회 채권단이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에 대해 감사 입장을 표명했다. 쌍용자동차 협동회 채권단은 17일 법원의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 결정이 난 뒤 "쌍용차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최병훈 협동회 사무총장(네오택 대표)은 이날 오후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선고 후 "쌍용차가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 사무총장은 "쌍용차의 향후 지속적인 사업성에 대한 신뢰를 되찾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M&A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 표시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쌍용차의 회생을 끝까지 지원한 협동회 채권단은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중소기업 업체들에 대한 금융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도 내비쳤다.한 협동회 채권단 관계자는 "중소기업 업체들의 입장을 고려한 정관계의 정책적인 지원 아래 거래 금융기관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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