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7억5천만 달러 외화채 발행 성공

2015-09-03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DB산업은행은 7억5000만 달러(7658억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화채권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5년 6개월 만기로 발행금리는 미 국채 5년물 금리에 0.825%를 가산한 수준이다.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기관이 발행한 외화채권(5년 6개월물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준의 발행금리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이번 외화채권 발행에는 총 136개 기관이 청약에 참여했고, 지역별로는 미국이 42%, 아시아가 30%, 유럽이 2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