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상명大 상호공동협력체계 협약
사회적 경제 등 7대 핵심협력분야 선정
2015-09-04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은평구와 상명대는 지난 3일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 전반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은평구는 인근 대학들과의 관학협력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으나 특정분야에 한정된 기존 협약만으로는 최근 시시각각 변화하는 행정의 변화에 대응하기가 어려웠다.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분야로 한정해 체결하던 협약내용을 교육, 복지, 도시계획, 일자리창출 등 행정의 전반적인 분야로 확대 하고, 분야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일반협력 분야 외에 7대 핵심협력분야를 만들어 행정의 대응력과 전문성을 향상시켰다.이번 협약에 7대 핵심협력분야로 선정된 내용은 향후 은평구에서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로 △사회적 경제 △위기가정 지원·관리 △청소년복지 △주거재생 및 도시계획 △재정개선 △안전도시 만들기 △식품 보건 등 총 7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은평구에서는 해당 부서 과장이, 상명대는 관련 대학교수가 상호 협력의 중심이 돼 상호 교류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의 주요 분야와 민선 6기 공약사업들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상명대의 우수 연구인력을 활용해 진행하고, 구의 특색 있는 사업에 상명대 학생들을 참여시켜 학습효율 향상과 대학생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관·학 협력의 롤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