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가 민선 6기 이병선 시장의 공약사항의 성공적 추진과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추진중이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빠른 시일 내 조직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개편방향은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합리적인 직제개편과 효율적인 인력배치로 분산된 조직의 기능을 통합하여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유사·중복기능의 부서를 과감하게 통·폐합하여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업무수행으로 시민만족 및 행정신뢰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 이번 조직개편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직원 의견수렴과 외부인사와 공무원노조 등 전담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검토와 의견을 수렴, 행정환경의 변화요소를 반영하였다.
속초시의 조직개편안으로는, 속초발전추진단과 속초북부권 개발사업소를 폐지하고, TF팀은 원칙적으로 해체하여, 필요시 정식 담당을 신설하는 등 해당사무의 성격과 흐름, 사후관리 측면에서 기능이 유사한 부서로 업무를 이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속초시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양성을 위하여 각 부서에서 분산 운영 중인 교육관련 사무를 일원화 하여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과와 통합하여, 교육문화체육과를 신설하였다.속초시를 방문하는 1천만명이상 관광객의 식품, 위생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보호과에 2개 담당을 신설하여 관광도시에 부합하는 식품안전 행정을 강화시키고자 하였다.
안전재난산림과의 녹지, 산림업무를 분리하여 청정 관광도시의 녹색공간 조성을 담당할 공원녹지과를 신설하고, 안전 및 방재업무를 독립시켜 안전업무를 총괄 전담할 안전방재과를 신설하였다.
아울러, 속초시의 장래를 내다보는 도시계획 정책과 도시건설 분야를 일원화하기 위해 건설과와 도시디자인과의 일부업무를 통합하여 건설도시과로, 대한민국 관광일번지에 걸맞는 경관중심의 건축 및 주택행정의 추진을 통한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하여 도시디자인과를 건축디자인과로 개편한다.지역경제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희망일자리추진과에 시장활성화 업무를 추가하여 경제진흥과로 명칭변경 및 업무조정을 하였으며,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정보스포츠센터를 5급 사업소로 정상적 기구와 인력을 배치하였다.특히, 전체 정원은 중앙부처에서 승인된 인력동결을 원칙으로 했으며,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선에 따른 복지직렬 공무원의 증원, 국세의 부가세 형태로 운영 중인 지방소득세가 지방자치단체 신규사무로 이관되는데 따른 세무공무원의 증원,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fms 지적재조사 공무원 증원을 제외한 인력으로 핵심기능은 강화하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는 등 효율적 조직설계를 위해 노력했다.속초시는 부서장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책임성을 강화하여 일하는 조직풍토 조성, 열심히 일하며 성과를 내는 공무원은 발탁 승진과 희망 보직 부여와 배치 등 혁신과 변화를 공무원이 인식하도록 하여 역동시정, 성과를 내는 시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