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커피값 평균 5.8% 오른다
2015-09-0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카페베네는 5일부터 7개 커피 메뉴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레귤러 사이즈 음료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는 3800원에서 4100원으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4300원에서 4600원으로, 바닐라라떼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카페베네의 음료 가격 조정은 2010년 7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카페베네는 매장 임차료, 직원 인건비 등 운영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것으로, 전국 가맹점주와의 오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7월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커피빈, 할리스커피 등 커피전문점이 최근 줄줄이 음료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