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14년 지방재정 공시

2015-09-0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지난달 26일 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2014년 지방재정공시자료를 확정하고 공시했다.재정공시는 재정운영 내용을 공개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그 내용에 따라 지방재정법에 의해 안전행정부에서 정하는 공통공시와 지역특수성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별로 결정하는 특수공시로 구분된다.

구로구가 발표한 공통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살림규모는 4842억원이다. 지방세 등 자체 수입액은 1840억원이고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16만원이다.

2013년도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9.38%이고,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2012년에 61.55%였다가 55.5%로 감소했다. 이는 보육료,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 분야 사업의 증가로 보조금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수공시사항에는 2013년도에 추진한 역점 사업 중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서남권 명품 올레길 조성 △구로디지털단지와 신도림동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구로시장 재난위험시설물 정비 등 총 23건을 공시 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나 구청 1층 민원실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