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벽 없는 AG·APG, 스마트폰 통·번역서비스 제공

인천시 통역비서’앱 통해 4개 국어 자동 통·번역

2015-09-1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인천AG과 인천장애인AG의 원활한 운영 지원과 인천을 방문하는 대회 관계자 및 인천시민,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을 위해 통·번역서비스인 ‘인천광역시 통역비서’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통·번역서비스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계열 스마트폰에서 제공된다.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한국어나 영어, 일어, 중국어 별로 ‘인천광역시 통역비서’키워드를 검색한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주)씨에스엘아이에서 제공하는 앱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음성인식을 통해 음성 또는 문자로 자동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국가 언어별로 인천아시안게임, 긴급, 식사, 관광, 호텔 등 18개 분야 5천400문장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회화는 물론, 아시아 기타 32개 언어 2,000문장의 회화 문장을 수록해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대회를 관람하거나 관광할 때 발생하는 언어장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밖에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기능도 제공돼 한국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인천을 찾은 내·외국인들의 언어 편의 증대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와 함께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