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올해 처음 열리는 ‘그린 컬처 페스티벌(Green Culture Fes tival)’이 내달 19일부터 10일간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 개최된다.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GCF(녹색기후기금) 경제청사 입주 기념 및 문화도시 송도를 지향하기 위해“그린 컬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에코시티 송도의 쾌적한 도심 공원에서 펼쳐지는 예술 축제 ‘그린 컬처 페스티벌’은 어반아트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에코 체험 부스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특히 ‘시의 정원(The Poetic Garden)’을 주제로 열리는 작품 전시는 가을 나들이를 떠난 시민들이 공원의 자연 속에서 시를 감상하듯 여유롭게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감성적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이번 축제 장소인 송도 해돋이공원의 중앙 동산에는 지명경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4점이 전시되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고정설치돼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공원 경관과 조화를 이룬 전시 작품은 송도의 자연과 도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또한, 공원 산책로 곳곳에 인천대, 인하대 등 5개 대학의 학생들이 총 8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신진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어반아트 설치 작품 전시 외에도 해돋이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워크숍 “뚝딱뚝딱! 함께 만드는 에코시티”가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에코시티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특별한 원목 건축 교구를 활용, 직접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현장 선착순 참여로 가능하다.아울러 20일 중앙광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는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의 “웰컴 투 철새의 도시, 인천”이 진행된다.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예술과 함께 휴식과 낭만을 즐기게 할 그린컬처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 및 일정은 그린컬처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enCulture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