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美 백화점과 VIP서비스 제휴

2015-09-15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갤러리아 명품관과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 굿맨’은 15일 협약을 맺고 양사의 VIP 고객에게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갤러리아 명품관 VIP 고객은 버그도프 굿맨 이용 시 한국어·영어를 할 수 있는 도우미의 도움과 백화점 내 레스토랑 이용 시 차(茶)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버그도프 굿맨과 제휴한 호텔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 같은 VIP 서비스를 받으려면 뉴욕에 도착하기 1주일 전에 갤러리아의 VIP 라운지에 일정을 알려야 한다.양사는 이 외에도 이벤트나 행사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VIP 고객을 서로 초청하는 등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갤러리아 관계자는 “양사는 같은 내용의 협약을 각각 서울과 뉴욕에 있는 다른 백화점과 맺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 해외의 유명 고급 백화점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