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성 취·창업 박람회 ‘이룸’ 개최
2015-09-16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강남구가 오는 19일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논현2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참여와 취업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여성 취·창업 박람회 ‘이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이후 4회째를 맞는데 올해는 지역 내 국회의원, 구의원, 기업체 대표,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취업알선 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창조적 미래를 꿈꾸는 여성이여, 세상에 도전하라!’라는 부제 아래 △창업 ZONE △취업 ZONE △ Herstory ZONE △이벤트 ZONE △체험 ZONE의 5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창업 ZONE’에서는 △소상공인 창업사례 △개인 재무관리 △고객관리 전략 △세무절차 △SNS를 활용한 소점포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별도의 수료증과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취업 ZONE’에서는 △방과 후 교사 △수납관리전문가 △베이비시터 △뷰티컨설턴트 △메디컬 통역 코디네이터 △산후피부관리사 등 6개 여성친화기업들이 채용관에 모여 1:1 취업컨설팅과 구직지원 신청서 접수와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결정한다고 한다.‘Herstory ZONE’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여성과 봉사”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학습동아리에서 지역 내 소외된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사랑 빔을 제작하여 상영하고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학습동아리 ‘쉘위베이크’가 만든 빵을 먹거리 마당에서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여성과 양육” 프로그램에서는 대치동 학원가의 샤론코치 이미애(샤론코칭&멘토링 연구소 대표)가 자녀를 명문대로 이끄는 공부습관 기르기,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특강으로 그간 부모와 자식 간의 불화의 원인이 되었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고 한다.그 밖에도 이벤트 ZONE에서는 무료건강검진과 학습동아리 봉사활동이 준비되어 있고 논현2동 마을축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