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제4대 이사장에 이상익 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2015-09-1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인천환경공단 4대 이사장에 이상익 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상익 신임 이사장은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은 서울 경동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이후 2002년 남동구청 부구청장, 2006년 상수도사업본부장,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환경녹지국장 등을 역임했다.이 신임 이사장은 32년간 공직에서 근무하는 중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온화한 성품과 폭 넓은 대인관계로 조직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다,이 이사장은 오는 2017년 9월15일까지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다.신임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공직 생활 중 환경업무를 많이 접한 인연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깊은 감회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아울러 재임기간 동안“조직화합을 통해 효율적인 공단 사업 운영으로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친환경 녹색경영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한편 인천환경공단은 전임 백은기 이사장이 지난 7월31일로 임기가 만료됐지만 신임 이사장이 임명되지 않아 그동안 유승준 경영관리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