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향토축제 " 제36회 소양강 문화제" 다양하게 열린다

2014-09-1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춘천시 향토 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25일~28일까지 의암공원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춘천시 관계자는 25일 오전9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춘천향교를 비롯, 지역 내 82개 문화예술, 사회단체들이 참여하여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로 시민 화합을 다지고, 이날 오후7시에는 의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소양강처녀 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26일 오후3시 봉의산순의비에서는 춘천향교 주관으로 춘천충의제가 진행되고, 5시부터는 시내 주요교차로에서 농악대 길놀이 공연이 열리며,

 27일~28일 의암공원에서는 줄다리기, 장기,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 대회와 한글백일장, 사생대회, 학생휘호대회 등 문예행사, 판소리, 사물놀이, 댄스, 밴드 등 공연도 이어진다. 이밖에 사진전, 전시회와 도자기, 다도, 장승, 솟대만들기 등 22개 체험마당이 상설 운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