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2015-09-1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웨스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설치하고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에너지 저장과 관리 시스템을 융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국내 상업시설 최초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갤러리아가 이번에 설치한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전력 4만3200㎾를 생산한다. 발전한 전력과 심야 전력을 저장해 이를 피크 시간대에 활용, 전기료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에너지 관리시스템으로 에너지 발전, 전력사용 등 운영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백화점 관계자는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과 전력 생산은 물론이고,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의 장점도 홍보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갤러리아는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 채소, 청과, 정육, 건식품 등 친환경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