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인터넷 생방송 상임위까지 확대

이성심 의장 “소통, 열린 의회 만들어질 것”

2015-09-1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관악구의회가 지난 15일부터 열리는 제216회 정례회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인터넷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관악구의회는 기존에 본회의만 생방송 하던 것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재경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4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까지 방송을 확대한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지난달에 상임위원회의실 3개소에 HD고화질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영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1대1 영상분할시스템 도입으로 질문자와 답변자를 같은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일문일답 영상화면으로 개선했다.

현재 관악구의회 홈페이지(www.ga21c.seoul.kr)에서 볼 수 있는 위원회 생방송은 연내 모바일까지 확대·운영해 주민들이 장소에 구애 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며,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돼 이용에 편리함을 더할 계획이다.그동안 협소한 장소로 구민들이 방청하기 불편했던 각 위원회별 회의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구민들은 구청 소관사항과 예산현황 등을 보다 쉽고 자세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성심 의장은 “상임위 생방송을 통해 주민들이 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주민과 소통하는 진정한 의미의 열린 의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