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외국인근로자도 연말정산하세요"

2010-12-22     이정미 기자
[파이낸셜투데이= 이정미 기자] 국세청은 22일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 세법을 쉽게 이해하고 연말정산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영문 연말정산 프로그램 Easy-Guide(이지-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가이드는 거주자·비거주자 구분, 원천징수제도, 근로소득 및 비과세소득의 범위, 각종 소득공제·감면제도, 외국인근로자가 알아야 할 주요 세법개정사항 등 연말정산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국세청은 세무서에 '외국인 전담창구'도 개설해 외국인근로자의 연말정산을 돕고 있다.

또 국세청은 '3자 통역서비스'를 통해 전화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가 가까운 세무서로 전화하면 3자 통역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벵골어(방글라데시), 우르두어(파키스탄), 네팔어, 크메르어(캄보디아), 미얀마어, 아랍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매일일보 자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