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문화 세계화 위한 광주와 서울 손 잡다
2015-09-20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광주광역시와 서울시는 10월에 열리는 ‘제21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와 11월 개최되는 ‘2014 서울김장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이에 양 시는 ‘김치문화축제 공조 및 광주김치 판로개척 협력’ 등 8개 사업을 담은 상생발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협약이행을 위해 양 시의 실무자들이 협의하고 이같이 합의했다.양 시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와 2014서울김장문화제 개막식에 양 도시의 시장이 교차 참석하고, 지하철 전광판,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와 홍보물을 활용해 공동으로 홍보키로 했다.또 상대 도시의 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우선 가능한 분야부터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양 도시의 김치문화 확산과 세계화를 위한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광주시와 서울시는 앞으로도 김치문화의 세계화와 국내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개발․추진하고 한․중 FTA 체결에 대비, 중국 김치시장 선점과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