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에코그린합창단과 함께하는 전국 환경음악 페스티발
환경과 문화의 융합으로 국민 행복시대 열어
2015-09-2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 에코그린합창단(단장 심학보)이 지난 18일 오후 7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에코그린합창단과 함께하는 전국 환경음악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환경음악 페스티발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자연 그리고 하모니란 주제로 환경음악을 통한 환경과 문화의 융합으로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단원들의 다부진 결의와 함께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번 환경음악 페스티발에는 거제시민합창단, 벨라루체 남성중창단, 대구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 수원 난파엔젤스소년소녀합창단, 초록별어린이합창단 등 전국에서 참가한 환경음악분야 최고의 합창단 및 연주단 공연과 에코그린합창단의 정기연주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페스티발에서 에코그린합창단은 지구사랑, 인간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소주제로 3부에 걸쳐 아름다운 환경음악 공연을 펼쳤으며, 부대행사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녹색생활실천 체험행사(캠페인)가 함께 진행되는 등 종합적인 환경축제를 통해 전 국민 환경보전의식 고양과 경북의 선진 자연사랑, 환경보전의식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15년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 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범도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이진관 원장은 “제2회 에코그린합창단과 함께하는 전국 환경음악 페스티발이라는 환경, 문화축제를 통해 도민은 물론 국민의 친환경적 정서함양과 국민화합에 기여함은 물론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 성공개최의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 에코그린합창단이 점점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많은 관심과 격려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코그린합창단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교육수료생 50명을 구성으로 지난 2011년 7월 결성, 2013년 5월 공식 창단해 경상북도 환경의 날 행사, 범도민 녹색문화제 초청공연, 세계 제7차 세계 물 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기획공연, 필리핀 라구나주 빈냔시 및 산페드로시 환경문화교류공연 등 각종 지역의 행사뿐만 아니라 국외 공연에 자원봉사로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2011년, 2012년에는 전국환경음악 합창경연대회에서 특별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지금까지 약 10여회의 특별기획 공연과 사회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함께하는 공연 등 약 60여회의 다양한 환경음악활동으로 도민과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다주는 환경합창단으로서 점점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