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9개 업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23~27일까지 러시아, 카자흐스탄

2014-09-22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서초구가 해외시장 개척단을 23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에 파견한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종합 무역상담회를 시작으로 2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종합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시장 조사와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다.

러시아(쌍트페테르부르크) 와 카자흐스탄(알마티)은 한국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최근 한류문화 보급으로 인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소비, 투자부진 등 내수 경기침체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차량용 블랙박스, 레저용 마스크, 건설중장비 부품, 조미김, LED실내등, 정수기, 스마트수업&시험 소프트웨어, 유아용카시트, 제습제 등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한다. 구는 참가기업을 위해 현지 바이어 알선,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 통역, 홍보비 등 공통경비를 전액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컨설팅, 연수사업 등을 연계 지원하여 관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이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