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최동용 시장이 시정 조기 안정에 따라 소통 행정 본격적인 민생행보 나선다
2014-09-2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최동용 시장이 본격적으로 민생 소통에 나선다.춘천시는 민선 6기 출범 후 조직개편과 그에 따른 인사, 대의회, 강원도와의 관계 정상화로 시정이 조기 안정됨에 따라 최 시장과 시민과의 소통이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최시장은 취임 직후에는 25개 읍면동 탐방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 조직 개편과 인사, 도지사와의 현안 공조 합의, 시의회와의 간담회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향후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여건을 다잡는데 주력해 왔다.최시장은 시의회 행정감사가 마무리되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선다.우선은 민선 6기 시정의 핵심 목표인 향토기업, 소상공인 육성과 시민 중심의 행정 시스템 전환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이에 따라 앞서 농공단지 입주업체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경제 계 인사들을 먼저 만난다.최시장은 22일(오후 6시30분 부안막국수) 중소기업융합교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인사 차원이나 시정 설명이 아닌,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한 것이며, 26일(오후 6시30분)에는 전통시장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두 모임 모두 격식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일반 시민과도 만난다. 24일에는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내년 예산 반영에 필요한 구석구석 사업과 의견을 듣는다.이어 바로 민원실에서 시민과 만나는 ‘민원소통의 날’ 두 번째 근무를 한다.지난달 첫 근무 때와 마찬가지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 규제 관련 민원을 상담한다.한편 시는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이나 제안은 바로 검토를 거쳐 각 부서에서 시행되도록 하고 있다.시관계자는 “최시장이 소통행정에 대한 소신과 의지가 강해 시정이 안정된만큼 여러 분야 시민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는 자리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