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 23일부터 6일동안 열린다

2015-09-2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춘천의 향토음식 축제인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23일 개막한다.28일까지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내 축제장에서 6일간 이어지며, 올해 축제 슬로건은 ‘9월에 즐기는 춘천 도시락(重生都市樂)!’이다.축제는 23일 오후 4시30분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한다.시청광장을 출발, 중앙로터리~ 춘천고 앞~ 축제장까지 거리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돋운다.오후 6시30분부터는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음악불꽃쇼로 축제의 막을 연다.24일 오후 7시30분에는 축제장 무대에서 닭갈비막국수가요제가 열리고 25일 오후 5시~ 7시까지는 닭고기와 메밀로 새로운 맛의 세계를 선보이는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가 열린다.이어 7시30분부터는 마임, 마술쇼, 힙합, 밴드공연이 가을 밤을 들뜨게 한다.26일은 비보이, 밸리댄스, 타악공연. 27일은 마술, 락밴드, 중국기예단 공연이 준비되있다고 밝혔다.마지막날 28일은 국악, 발라드, 밴드공연 등이 마련됐고 오후 9시 폐막식에서 우수참가업소를 시상한다.행사기간 내내 이벤트무대에서 막국수 빨리 먹기(오후 5~6시), 100인분의 닭갈비. 막국수 무료시식행사(오후 3~4시)가 상설 운영된다.전통 막국수 틀로 참가자가 메밀을 뽑아 먹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경춘선가요제, 춘천예술한마당, 우리문화 좋을씨구, 낭만밴드 페스티벌, 시민 참여무대, 매직앤 댄스데이, 예비 예술가의 공연마당, 낭만 프로젝트 등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매일 오전 10시 ~ 오후6시 이웃 5개 시,군 상생 농특산물 판매 장터도 열리며, 주 행사장 외에 막국수, 닭갈비 업소가 몰려 있는 신북, 온의동에서도 주말(27~ 28일) 별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