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정책 지원에 앞서 100개 기업 대상 설문조사

2015-09-24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동작구가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업환경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동작구 창업지업센터 입주자와 졸업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용자 등 100여개의 기업이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유선, 이메일을 통해 기업환경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해 동작구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설문은 2개 분야로 창업지원센터 이용기업의 경우 동작구에서 기업활동 한 이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동작구가 할 일, 창업지원센터 입주 사유 등 18개 항목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중소기업육성기금 관련 설문은 기업활동중 애로사항을 비롯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용 횟수,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시 애로사항 등 15개 항목을 물었다.민영기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이 정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고 좀 더 효과적인 기업지원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동작구가 기업하기 좋은 구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신규 창업자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동작구 상도로 35)를 운영하고 있으며 156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