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노희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사표 수리

2015-09-24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노희영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사직했다.CJ그룹은 지난 22일 노 전 부사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24일 밝혔다.그룹 측에서는 사의를 적극 만류했지만 노 전 부사장은 “창의력 고갈과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노 전 부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 컨설팅 업체를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최근 3년간 5억여원의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CJ그룹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노 전 부사장을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마케팅 부문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