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학생 창의제안 공모
다음달 17일까지 구정 전반 ‘아이디어’
2015-09-25 심기성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관내 소재 대학교 및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대학생 창의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구는 톡톡 튀는 창의적인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대학생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구현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공모분야는 구민생활 편리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방안과 같은 행정, 복지, 환경, 경제, 도시, 교육 등 구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1인당 여러 분야로도 제안이 가능하다.단,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저작권에 속하는 것,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기본 구상이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 등은 제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서강대, 홍익대, 서울디지털대 등 마포구 소재 대학교 및 마포구에 주소 및 거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이면 참여 가능하다. 지난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간 마포구 홈페이지 △참여마당 △아이디어제안방 △대학생 창의제안 공모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접수된 제안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제안제도 운영 조례에 따라 창의성, 능률성 또는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마포구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상급 및 부상금이 결정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에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적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심사 결과 채택된 제안은 금상 100만원, 은상 6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이 지급된다.양재연 기획재정국장은 “대학생 창의제안 공모를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구정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